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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S.M.A.R.T하게 Smart City를 디자인하라!

[14호] S.M.A.R.T하게 Smart City를 디자인하라!
2018.06.04

UN의 ‘세계 도시화 전망 2014’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체 인구는 연평균 0.9%씩 증가하는 반면 도시인구는 1.6%씩 증가하여 2030년 글로벌 도시인구 수는 50억 명을 초과하고 글로벌 도시화율은 6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메가시티의 수도 2014년 27개에서 2030년 41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적으로 약 150여개의 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향후 연평균 18%대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조 2,4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에서 중국, 인도 등의 신흥국으로 확대되고, 부문별로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유틸리티 시장이 가장 큰 규모지만 향후 스마트 빌딩, 보안, 교통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성장전망은 조사기관마다 다르지만 향후 10~20년 동안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은 일치하며, 2018년 CES의 주제가 ‘스마트시티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만큼 스마트시티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한국 또한 93%가 도시에 살고 있고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 불릴 만큼 도시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도시변화 추세를 살펴보면, 제1차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출발한 1962년에는 경제성장동력을 울산공업단지와 여천공업단지, 발전소건설 등 중공업단지건설에서 찾을 수 있지만 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도시가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도시 자체가 일자리를 생산하는 지식단지로 변하는 등 도시의 역할과 기능이 변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를 제 7대 국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지정할만큼 새로운 도시 모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새로운 도시모형으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뜻 보면 한국이 IT기술과 미국 및 유럽 국가들에 비해 최근의 도시개발경험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스마트시티를 우리의 시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시티를 한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한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신도시 위주로 추진되었으며, 중앙정부 주도의 Top-down 사업방식(정부 보급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성 도시들의 특성과 상태를 반영한 솔루션 제시나 도시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은 어려웠다.

또한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리주체인 인천송도 운영센터와 사업 시행자인 LH 방문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구현은 현재 기술로도 충분하며, 기술 개발자체보다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계획하는 ‘기술 디자인’이 더 중요함을 확인한바 있다.

이와 같이 도시 구성원들의 수요파악과 도시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정의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기획해야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 공공 주도 사업 추진에 익숙해 있어 기존도심을 중심으로 교통, 방범, 교육, 에너지, 의료 등 개별 도시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개념설계(concept design) 단계에서의 스마트시티 디자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시티의 수요자인 도시 구성원들(수요자)로부터 파악한 도시를 구성하는 도시 인프라별 요구수준(demand)에 따라 도시 인프라의 요소들이 적용되게 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디자인 플랫폼’ 개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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